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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동부동산 김건우는 제물포고 출신으로 2021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좌완 투수다. 입단 5년 만에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이다.이숭용 감독도 송영진의 피칭에 매우 흡족해 했다. 27일 경기를 앞두고 이숭용 감독은 “경기 내내 완벽했다. 아주 흐뭇한 피칭이었다. 내가 팍팍 꽂힐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전에는 타자가 아닌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 같았는데, 롯데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경기 종료 후 김건우는 “첫 승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지난 5년 동안 프로 생활을 했지만, 승리가 없었다. 어떻게든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고, 분위기를 넘겨주면 안 되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공을 던졌다. 또 부모님이 경기장에 오신 날 승리할 수 있어 더 기쁘다. 아버지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문승원은 지난 2시즌 동안 불펜 투수로 뛰었다. 하지만 이숭용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문승원에게 선발 보직을 맡겼다.오프시즌 동안 문승원도 선발 투수로 전환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그 결실을 수확하는 중이다.이숭용 감독도 이튿날(26일) “문승원을 보고 어린 투수들도 경기 운영에 대한 것들을 배웠으면 한다. 문승원이 정말 잘해줬다. 다음 경기가 더 기대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SSG는 이제 창원으로 장소를 옮겨 4월 1일부터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후 다시 인천에서 4월 4일부터 kt 위즈와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경기 종료 후 송영진은 “시즌 첫 단추를 잘 꿰어서 기쁘다. 오늘 승리를 발판 삼아 더 잘 던지고 싶다. 한 타자, 한 타자 공격적인 승부를 하는 데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다음 등판을 준비하려 한다”며 소감을 남겼다.지난 3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문승원은 선발투수 복귀전을 치렀다.그리고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뽐냈다. 비록 타선의 도움이 없었고, 팀이 11회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해 빛을 보지 못했으나 문승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충분히 해냈다.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선발로 돌아온 문승원, 주2회 등판도 문제 없었다쓱로그에서는 <주간 랜더스>를 통해 ‘포스트 김광현’ 드디어 모습 드러내나, 김건우 완벽투 뽐냈다그러던 중 좌완 에이스 계보를 이어줄 적임자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김건우다.27일 인천 롯데전에서 김건우는 2-2 동점이 된 4회 2사 1루 때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이날 김건우는 4.1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건우는 개인 최다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김광현도 김건우의 첫 승을 축하해줬다. 김광현은 방송사 인터뷰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김건우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김건우는 “김광현 선배님은 내 우상이다. 그런 선배님과 함께 같은 팀에서 야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승리도 축하해 주셔서 더 감사했다. 감동을 받았고,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일주간의 주요 경기 소식을다섯 번째 선발 투수를 찾는 데 애를 먹었던 SSG. 송영진의 피칭을 보며 올해는 다를 것이란 기대감이 들었다.5선발 경쟁 후보들 중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26일 인천 롯데전에서 송영진은 선발 투수로 등판해 6.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올렸다. SSG도 롯데를 3-1로 꺾었고 송영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 송영진은 개인 최다 이닝 투구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6이닝이었다.문승원은 “첫 경기 피칭 내용이 나쁘지 않아 좋은 감각을 유지하려 했다. 등판 전에 전력 분석팀, 투수 코치님과 함께 경기 운영에 대해 논의했고, 상황에 맞게 투구하려 했다. 완벽한 투구 보다는 6이닝 3실점을 목표로 했던 게 주효했다. 올 시즌에는 다치지 않고, 최소 5이닝 이상 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남겼다.매주 월요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송영진의 호투, 5선발 오디션 주인공 될까?송영진의 올 시즌 목표는 규정 이닝(144이닝)과 10승 달성이다.일단 송영진은 좋은 출발을 알렸다. 송영진은 대전고 출신으로 2023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SSG에 입단한 우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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